'밥순삭 꽃게야 순살 양념게장' 후기
안녕하세요. 판다롱입니다.
최근 먹은 음식 중에 가장 맛있게 먹은 양념게장을 후기를 써봅니다. 처음 나왔을 때 살을 발라놓은 게장인데 맛까지 좋아서 난리 났었던 제품이에요.
저는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고민만 하던 제품이었는데 드디어 구매해봤습니다! 바로 구입하지 않은 이유는, 정말 맛이 있을지, 믿을 만 한지 등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마음에 걸려 구매를 미루다가 이번에 입맛 돋워줄 뭔가를 찾다가 구매하게 됐어요.
혹시나 모를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해 처음 구매는 항상 가장 작은 사이즈를 구매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 역시 가장 작은 사이즈로 주문을 했어요.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과 양념게장이 덩그러니 들어 있어서 살짝 당황스러웠어요.
제품은 냉동된 상태로 발송이 된다고 하는데 막상 받으면 냉동상태는 아니고 냉장상태에 가깝더라고요. 그래서 해동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해동은 꼭 자연해동을 해줘야 게장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유통기한은 개봉 후 냉장보관 시 3~5일 이내이고 바로 먹지 않을 경우에는 냉동보관을 하면 됩니다. 냉동보관 시 받은 날로부터 약 3개월 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저는 개봉 후 냉장 보관하면 맛이 변할까 봐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을 했어요. 한 번에 다 먹어버려서 냉장 보관할 일이 없더라고요...
밥순삭 꽃게야는 싱싱한 꽃게에서 탱탱한 살만 발라내어 비밀 특제소스로 버무려져 간편하게 떠먹을 수 있도록 만든 순살 게장입니다.
100% 수작업으로 선별부터 세척과 살 분리를 진행하기 때문에 간혹 껍질이나 그물이 발견될 수도 있다고 해요. 껍질은 제거하고 먹으면 되기 때문에 환불이 불가능하지만 그물이 나왔을 경우에는 환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상품은 순살 양념게장, 순살 매운 양념게장, 순살 간장게장, 간장 꽃게장이 있어요. 주재료인 게살과 고춧가루가 중국산이에요. 간장 꽃게장만 연평도 꽃게로 만들어졌어요. 전부 국산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게장은 자잘한 살이 들어 있을 줄 알았는데 제법 큼직큼직한 게살이 들어있더라고요. 냄새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양념게장 냄새예요. 개봉했을 때는 살짝 비릿한 냄새가 나기는 하지만 막상 먹어보면 비리지 않아요.
매콤한 양념에 부드러운 게살이 입안에서 살살 녹아요~ 화가 나는 매운맛이 아니라 맛이게 매운맛이에요. 두 매운맛의 차이를 아실 거라 믿어요.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그때 그 맛이 떠올라 군침이 절로 도는 게 조만간 또 구매하게 생겼네요.
갓 지은 하얀 쌀밥에 양념게장 한점 올려 먹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처음에는 젓가락으로 조금씩 올려 먹었는데 잘 집히지도 않고 답답해서 숟가락으로 푹 퍼서 넣고 슥슥 비벼서 먹었어요. 양념게장 하나로 밥 두 공기 뚝딱 해치웠어요!!
200g짜리 게장을 샀는데 한 끼에 다 먹어버렸어요. 다음에는 350g짜리로 구매해서 양념게장 듬뿍 넣고 채소랑 계란 프라이도 올려서 비빔밥으로 해 먹어 봐야겠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다른 재료를 추가해서 먹으면 얼마나 더 맛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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