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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피코크] 바삭탱글 김말이튀김 후기

by 판다롱 2021.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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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크 바삭탱글 김말이튀김' 후기

 

 

안녕하세요.

판다롱입니다.

 

김말이 좋아하시나요? 저는 김말이를 너무 좋아해서 분식집 가면 꼭 사 먹는 아이예요.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는 김말이를 분식집에서 한두 개 먹는 걸로는 양이 안차서 아예 구입해버렸어요. 김말이를 집에서 할 수는 없고 냉동 김말이로 사봤는데 분식집에서 먹는 것과 별반 차이 없이 너무 맛있어요. 김말이 튀김을 집에서 하기에는 뒷감당이 안 될 것 같아요... 튀기면서 맡은 기름 냄새 때문에 만들어 놓은 김말이는 먹지도 못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튀김은 그냥 사 먹는 걸로!

 

웬만하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피코크에서 구입했는데 제 입에 딱이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간도 되어 있어서 먹기 너무 좋더라고요. 양도 제법 많아서 여러 번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튀김을 안 좋아하는 남편 덕분에 튀김은 항상 오로지 제 몫이네요.😁😁😁 혼자 먹으면 3~4번은 먹을 수 있을 것 같고, 둘이서 먹으면 2~3번이면 다 먹을 것 같아요. 상단에 지퍼팩으로 되어 있어서 보관하기도 좋아요.

 

<조리방법>

1. 프라이팬 조리

기름을 자작하게 부은 후 중불에서 약 5분 30초~6분 30초간 돌려가며 조리합니다.

 

2. 튀김 조리

냉동상태의 제품을 170˚~180˚ 기름 온도에서 약 3분 30초~4분간 튀깁니다.

 

3. 에어프라이어 조리

180˚~200˚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제품 300g을 넣고 8분~10분 조리합니다.

 

4. 오븐 조리

냉동상태에서 제품을 180˚로 예열시킨 오븐에 넣고 약 10분~12분간 조리합니다.

 

튀김 종류 조리할 때는 에어프라이어가 그립네요. 에어프라이어가 없는 관계로 저는 프라이팬에 조리를 했어요. 항상 냉동식품을 조리하기 전에 전자레인지에 1분~1분 30초 정도 돌려서 녹인 다음에 프라이팬에 굽는데 이렇게 하면 빨리 조리가 돼서 좋더라고요. 중불에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줬어요. 이미 한번 튀겨서 나온 제품이라서 기름을 많이 안 넣어도 되겠더라고요. 굽다 보면 튀김 자체에서도 제법 많은 기름이 나와요.

 

한입에 넣기에는 조금 크고 절반으로 잘라 두 번 먹기에 적당한 크기예요. 절반을 자르면 한입에 쏙 들어가서 먹기 편해요. 한입에 넣기에는 너무 뜨거워서 안돼요. 김말이 크기는 거의 비슷비슷한데 간혹 좀 더 길거나 짧은 것들이 있어요. 굵기는 성인 여성 엄지손가락보다 조금 더 굵은 정도예요.

 

방금 튀긴 것처럼 겉이 엄청 바삭바삭해요. 튀김옷은 얇은데 바삭바삭한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속 재료는 당근과 부추가 들어갔어요. 속이 제법 가득 들어 있어요.

 

당면 65%(중국산), 대두유 4%(브라질, 아르헨티나, 미국 등), 부추 3%(중국산), 당근 3%(원산지 없음), 김 1%(국산)으로 되어 있어요. 국산은 유일하게 김밖에 없네요. 우리나라 재료를 많이 쓰면 좋을 텐데 단가가 맞지 않아서 그런지 없어도 너무 없네요.

 

김말이는 떡볶이 국물에 찍어야 하는데.. 없으니 어디에 찍어 먹을지 고민하다가 그냥 먹었어요. 근데 김말이 속에 있는 당면이 양념이 되어 있어서 굳이 다른 소스를 찍지 않아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익숙한 양념 맛인데 표현이 안되네요. 평소 싱겁게 드시는 분들이라면 간이 맞을 것 같고 짜게 드시는 분들은 소스를 찍어야 간이 맞을 듯해요. 

 

6개면 넉넉할 줄 알았는데 조금 아쉽더라고요. 배고픈 상태여서 그런지 더 할걸 후회했어요. 배도 고팠지만 생각보다 맛있어서 조금 조리한 게 아쉬웠어요. 다음에는 조금 더 넉넉하게 조리해서 아쉽지 않도록 실컷 먹어야겠어요. 아, 떡볶이를 만들어서 같이 먹으면 배도 부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겠네요. 다음에는 떡볶이와 김말이 조합으로!

 

김말이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번거로운 과정 없이 간편하게 데우기만 하면 되고 생각보다 괜찮은 제품이었어요. 저는 다 먹으면 재구매할 생각이에요. 냉동실에 쟁여놓고 출출할 때나 분식이 먹고 싶어 지면 간편하게 조리해 먹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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