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탑맛집_이설함흥냉면 후기

이설 함흥냉면

안녕하세요.
판다롱의 '내돈내산'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날이 더워지니까 시원한 음식을 찾게 되네요. 시원한 음식은 역시 냉면이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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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 함흥냉면은 수유에서 유명한 냉면집이에요. 수유에 살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더라고요. 테이블도 많아서 모임 하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 같았어요.

냉면만 있는 게 아니라 다양한 메뉴가 있답니다. 저는 냉면, 갈비탕, 석쇠불고기, 서울옛날불고기를 먹어봤는데 전부 다 맛있게 먹었어요.

오늘은 물냉면과 비빔냉면, 그리고 석쇠불고기를 시켰어요.

냉면을 주문하니 무절임과 온 육수를 주는데 저는 이 온 육수가 너무 맛있더라고요. 한잔으로는 아쉬워서 두 잔은 마시고 오는 것 같아요.

배가 너무 고파서 사리 추가를 했더니 기본 음식에 나오는 양과 동일한 양의 사리를 주더라고요. 사리 두 덩어리가 들어가니 2인분이 되어버렸어요. 하지만 저는 그걸 다 먹었습니다...

비빔냉면은 제가 맵찔이라 매워서 못 먹겠더라고요. 전에 한번 시켜봤는데 너무 매워서 육수를 엄청 넣어서 간신히 다 먹었어요. 그 뒤로는 어디를 가든 비빔냉면은 믿고 거르고 물냉면만 시켜요.

석쇠불고기가 냉면과 같이 먹으면 참 맛있죠. 근데, 기분 탓인지 날이 가면 갈수록 석쇠불고기 크기가 작아지는 것 같아 너무 속상해요. 전에는 한판 시키면 둘이서 나눠먹기 딱 좋았던 것 같은데 이제는 혼자서도 충분히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크기가 되어버렸어요.

석쇠불고기를 냉면으로 싸서 먹으면 최상의 조합이에요.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어 지네요...

이건 회사에서 점심 먹으러 가서 시킨 서울옛날불고기예요. 불고기도 짭조름하니 맛있었어요.

이설 함흥냉면의 메뉴들은 전부 다 무난하게 먹기 좋은 것 같아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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