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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포천 : 사계절가든 백숙_계곡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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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사계절가든 백숙 후기

이 글은 직접 다녀온 후 작성한 글로 개인적인 생각이 가득 들어가 있습니다.

날도 덥고, 시원한 계곡물에 발이라도 담가보자 싶어 주말에 계곡을 다녀왔습니다. 능이백숙을 예약했는데 능이가 다 떨어져 한방백숙으로 먹고 왔습니다. 능이를 못 먹어서 아쉽지만 한방 백숙이 너무 맛있어서 금세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6명이 갔는데 백숙이 3~4인분이라 닭고기를 조금씩 나눠먹고 찹쌀죽과 사이드 메뉴로 배를 채우고 왔습니다. 백숙 국물이 진하니 고기보다 죽이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국물을 리필해 주는 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죽을 추가 해서 더 먹었어요. 백숙은 진하고 구수하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기본 반찬들도 깔끔하게 잘 나왔습니다. 추가로 도토리묵과 감자전을 시켰는데 묵은 조금 삼삼해서 손이 잘 안 가지고, 감자전은 한 접시에 손바닥만 한 전이 3장 나오는데 감자전도 맛있어서 추가해서 먹었어요. 쫄깃하고 고소하니 식어도 맛있었습니다.
 
계곡에 발 담그고 돌아와서 죽 한 접시 먹고, 감자전 먹고, 더우면 다시 계곡에 발 담그고 오고, 이거를 반복하니 더운지 모르고 놀다 왔네요. 계곡 물이 엄청 시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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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바로 옆에 명당이 있는데 이 자리는 단체석이라고 들었습니다. 다음에 여럿이 가게 된다면 이곳에 한번 앉아보고 싶더라고요. 
 
계곡 입구를 시작으로 길게 일반석이 있습니다. 테이블 끝번호로 갈수록 계곡입구와 멀어지지만 계곡을 따라서 테이블이 있어서 계곡은 바로 보인답니다.
 
 저희는 제일 끝자리에 앉았는데 계곡 들어가는데 불편함은 없었어요. 대형 선풍기도 틀어줘서 덥지 않지만 계곡 입구와 가까울수록 공기가 훨씬 시원해서 앞 번호에 앉는 게 좋겠더라고요.
 

시원한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맛있는 백숙도 먹고 여름철 더위 식히기 아주 좋았습니다. 가을에 송어회 먹으러 한번 더 다녀와야겠습니다.
 

 
 

포천 사계절가든 후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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