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수유동 삼보갈비
안녕하세요.
판다롱의 '내돈내산'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항상 가던 고깃집이 문을 닫아서 새로운 곳을 찾아보다가 들어가게 됐어요. 사람이 많지는 않은데 꾸준하게 들어오더라고요. 저희가 이것저것 다 시켜먹느라 더 오래 앉아 있었던 것 같아요.
삼보갈비는 둘째, 넷째 화요일이 정기휴일이네요. 방문 시 참고하세요~
반찬이 깔끔하고 특히 된장찌개가 맛있어요. 된장찌개는 서비스로 처음부터 주시더라고요. 맛있어서 중간에 하나 추가해서 먹었어요.
그리고 반찬은 셀프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는데 저희는 고기파라 반찬 더 먹을 일이 없어서 반찬 코너에는 가보질 않았네요.
수제 생갈비가 뭔지 궁금해서 돼지갈비 먹기 전에 주문해봤어요. 2인분을 먼저 주문했는데 한 덩이에 1인분인가 봐요. 큼직한 갈빗대에 고기가 붙어 있는 게 이런 고기는 처음 봐서 신기했어요.
수제 생갈비는 누린내도 안 나고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갈빗대는 가장자리에서 은은하게 속까지 익혀서 들고 뜯어줍니다. 고기는 역시 뜯어야 제맛이죠?!
생갈비 다 먹고 본격적으로 돼지갈비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돼지갈비가 달지도 짜지도 않고 담백했어요.
5명이 고기 6인분 먹고 공깃밥에 후식냉면까지 다 먹고 왔어요. 고기를 먹으면 후식냉면도 천 원이에요!
후식 냉면은 성인 여성 한주먹 정도 나와서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먹기 딱 좋은 양이예요. 냉면을 직접 기계로 뽑아서 사용하니 확실히 더 맛있었어요.
새로운 맛집을 발견해서 기분 좋게, 맛있게 먹고 왔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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