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앗간청년 보리차' 후기
안녕하세요. 판다롱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식사시간외에는 잘 마시지도 않는 물, 이왕이면 맛있는 물로 먹고 싶어서 5년 사용한 직수기를 정리하고 며칠 전부터 보리차를 끓여 먹고 있어요.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고 하는데 저는 엄청 안 마셔요. 물에서 비린내도 나는 것 같고 너무너무 맛이 없어요. 근데 끓인 물은 정수기 물보다 맛있어서 전보다는 더 많이 마시게 되네요.
보리차 최고입니다!👍👍👍
보리차를 검색하면 방앗간청년이 가장 인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구매평을 믿고 구입해봤어요. 방앗간청년은 부모님의 가업을 이어 2대째 방앗간을 운영 중이라고 하네요. 가업을 이어서 하는 거니까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보다는 노하우가 많아 더 맛있게 곡물을 볶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차 우리는 방법>
열매차 : 작두콩, 수세미, 모과, 여주, 버섯, 구기자
1. 끓는 물을 1L 준비해주세요.
2. 열매 차 4~6조각을 끓는 물에 넣어주세요.
3. 약 3~5분간 센 불로 끓여주세요.
4. 다 끓인 차를 식힌 후 건더기를 건져주세요.
*구기자 : 끓는 물 1L 기준 같이 주는 계량스푼으로 6스푼을 넣고 5분간 끓여주세요.
뿌리차, 껍질차 : 둥굴레차, 생강, 우엉, 연근, 당근, 칡, 더덕, 작약, 돼지감자, 맥문동, 무 당귀, 도라지, 두충
1. 끓는 물을 1L 준비해주세요.
2. 뿌리 차 4~6조각을 끓는 물에 넣어주세요.
3. 약 3~5분간 센 불로 끓여주세요.
4. 다 끓은 차를 식힌 후 건더기를 건져주세요.
곡물차 : 블랙 보리차, 옥수수차, 보리차, 현미차, 결명자자, 수수차, 흑미차, 팥차, 검은콩차
1. 끓는 물을 1L 준비해주세요.
2. 계량스푼 기준 큰 쪽 6푼을 넣어주세요.
3. 약 3~5분간 센 불로 끓여주세요.
4. 다 끓인 차를 식힌 후 건더기를 건져주세요.
*결명자차 : 끓는 물 1L 기준 같이 주는 계량스푼으로 2스푼을 넣고 5분간 끓여주세요.
잎차 : 국화차, 겨우살이, 야관문, 박하, 인진쑥, 참쑥, 녹차
1. 끓는 물을 1L 준비해주세요.
2. 끓는 물 1L 기준 소금을 넣을 때처럼 3꼬집 정도 넣어주세요.
3. 약 3~5분간 우려 주세요.
4. 다 끓인 차를 식힌 후 건더기를 건져주세요.
방앗간청년의 아기 보리차는 색채 선별, 석발선별 총 4회의 선별 과정을 통해 가장 높은 품질의 겉보리를 선별하여 주문과 동시에 압력으로 볶아 만들어 보내줍니다. 증숙, 압력, 덖음 과정으로 약용 성분을 더욱 높이고 깊은 고소함과 진향 향이 우수한 아기 보리차입니다.
방앗간청년의 블랙 보리차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베타글루칸, 식이섬유 등 기능성 영양성분이 일반 보리들 보다 다량 함유하여 최근 떠오르는 인기 곡류입니다. 압력으로 쪄서 볶아 만들어 보내줍니다.
블랙 보리차와 아기 보리차를 5:5로 끓이면 흑보리의 구수한 향미와 아기 보리차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훨씬 맛있다고 합니다. 방앗간청년이 추천하는 조합이라고 해요. 그래서 저도 블랙 보리차와 아기 보리차를 같이 구입했어요.
<보리차 효능>
1. 섬유소와 비타민C, E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혈관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2. 설사나 구토로 인한 탈수 증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3.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설사를 멎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장염에는 따뜻하게 마시는 게 좋음)
4.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고 수분을 보충하는데 좋습니다.
5. 체내에 쌓인 중금속과 미세먼지를 배출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6. 보리차의 해열작용은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의 체온을 안정시켜줍니다.
7. 피부 노화를 억제해주고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8.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변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9. 소화불량 증상을 개선하고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보리차는 식수 대용으로 가능한 차로 한방에서는 장을 보호하고 식욕을 증진시켜주며 식체를 없애준다고 되어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식욕부진을 개선하고 허약한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효능이 있다고 되어 있어요. 끓여 먹기 귀찮기는 하지만 보리차로 바꾸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기 보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보리차 모양이에요. 블랙 보리는 죠리퐁같이 생겼어요. 저는 블랙 보리는 처음 봤는데 물로 끓여 놓으니까 물에서 죠리퐁 향이 나요. 생수 먹는 것보다 훨씬 잘 넘어가니 억지로 먹지 않아도 쉽게 마실 수 있어서 좋아요.
저는 3L를 끓일 예정이라 아기 보리차 18스푼, 블랙 보리차 18스푼을 넣어서 끓여주면 되더라고요. 하지만 너무 많은 것 같아 절반으로 줄여 9스푼씩 총 18스푼을 넣고 끓여봤어요. 끓여 먹는 물은 처음이라 얼마나 넣어야 할지 감이 안 오네요.
적은 양으로 해보고 농도가 너무 약하면 조금씩 추가할 생각으로 했는데 생각보다 구수하고 좋아요. 물이 식을 때까지 담겨있으니 계속 우러나와서 진하게 됐어요. 넣으라는데로 다 넣었으면 엄청 진하게 먹었을 것 같아요. 저는 절반 줄여 끓인 보리차도 맛있더라고요.
정수기 물 마실 때보다 많이 마시니까 자주 끓이기 힘들어 대형 주전자까지 주문했어요. 대형 주전자로 한번 끓이면 6~7L 정도 만들어 두는데 이것도 이틀이면 다 마시네요. 물 억지로 마시고 계신 분들은 보리차로 한번 바꿔보세요. 훨씬 쉽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이제는 정수기 물은 맛이 없어서 못 먹겠어요.
물 끓여 먹는다고 물병도 장만했어요. 옛날 추억을 떠올리며 델몬트 병을 구매했어요~ 튼튼해서 엄마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음료수 병으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공병으로 나와 구입이 가능해졌네요. 여기에 보리차 넣어두니까 집에 와서 보는 사람마다 탐내네요. 이 정도면 집들이 선물로 물병 줘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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