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청양마요' 후기
안녕하세요. 판다롱입니다.
매콤한 치킨이 먹고 싶어 네네치킨의 청양마요를 시켜봤어요. 하필 이날 광고에 치킨이 너무 많이 나오는 거 있죠. 그래서 매운 거 잘 먹지도 못하면서 매운 치킨을 선택했어요. 가끔 매운 음식이 먹고 싶을 때가 있더라고요.
청양마요가 나온지는 꽤 오래된 것 같은데 저희는 이제야 시켜먹어 보네요. 현재 로스트아크라는 게임과 컬래버레이션 중이라 청양마요세트를 시키면 쿠폰이 같이 오는 것 같아요.
저희는 반반으로 시켰기 때문에 쿠폰이랑은 관련이 없네요. 반반을 시키면 왜 안 주는 건지 모르겠어요. 물론 해당 게임을 하지는 않지만 기분은 썩 좋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이벤트 내용을 보면 '2021년 4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행사 기간 동안 네네치킨을 구매하는 전 고객에게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박스 뒷면 쿠폰과 스페셜 아이템 지류 쿠폰이 제공되며, 쿠폰은 로스트아크 인게임 및 공식 폼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계정당 1회 사용 가능하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사전에 쿠폰이 없으면 없다고 말을 하지, 왜 나만 쿠폰 안 주지? 하는 마음에 네네치킨 홈페이지 들어가서 다시 자세히 읽어보니 네네치킨 어플로 주문하기를 해야 주는 이벤트더라고요. 저 같은 오해 없으시길 바라는 마음에 이 글을 올려봅니다.
청양마요+후라이드로 시켰는데 소스를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냥 후라이드 치킨이에요. 칸만 나뉘어 있을 뿐이라 여기에 양파 올리고 청양마요 소스도 뿌리면 되는 것 같아요.
소스를 개봉하니까 청양고추의 알싸한 냄새가 확 나는 게 군침이 절로 돌더라고요. 구성은 후라이드 치킨, 청양마요소스, 다진 고추, 채 썬 양파, 양념치킨 소스, 치즈 머스터드, 사라다, 치킨무가 왔어요.
워낙 매운걸 못 먹는지라 고추까지 뿌리면 너무 매워서 못 먹을까 봐 뿌리지 않았는데 나중에 먹어보니 고추는 청양이 아니었던 건지 맵지가 않더라고요.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뿌려서 먹어도 될뻔했어요.
청양마요 치킨은 처음이라 사진에 있는 데로 따라 했더니 먹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다음에 또 먹게 된다면 치킨에 뿌리지 말고 양파를 작게 썰어 다른 그릇에 넣고 청양마요 소스로 버무린 다음에 치킨을 찍어 먹어야겠어요.
양파가 너무 크니까 입 주변에 소스 다 묻히고 바닥으로 떨어지고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특히 입이 작으신 분들은 얼굴에 소스 범벅이 될 수도 있어요. 이렇게 소스가 있는 치킨은 순살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소스에 청양고추의 알싸한 맛이 더해져서 독특하고 새로운 맛이었어요. 소스가 엄청 매운 건 아니었지만 은근하게 매운맛이에요. 치킨의 바삭한 맛도 있고 양파의 아삭한 맛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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