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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취미악기 칼림바 / 초보 칼림바 추천(아크릴, 플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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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림바 후기

이 글은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 보고 작성한 후기로 개인적인 생각이 가득 들어가 있습니다.

칼림바

집에서 할만한 취미생활을 찾던 중에 칼림바라는 악기를 알게 됐습니다. 청아한 음이 오르골 같아서 듣기가 좋더라고요. 칼림바는 종류가 다양한데 그중에서 플레이트 칼림바나 아크릴 칼림바가 울림이 작아서 층간소음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쿠*에서 저렴한 칼림바를 구입했습니다.
 
처음부터 좋은 악기를 샀다가 흥미를 잃고 방치될까 봐 1~2만 원 대의 악기를 구입해서 연습하고 있는데 입문용으로는 가성비 최고인 것 같아요. 울림도 은은하고 작아서 저녁에 연습하기 좋아요. 플레이트 칼림바보다 아크릴 칼림바가 훨씬 소리가 작아서 늦은 시간에도 연습하기가 좋아요. 단점이라면 아크릴은 무거워서 오래 들고 있으면 손목이 아프더라고요.
 

칼림바란?

나무 상자나 박, 야자열매 등 속이 빈 통 위에 가늘고 얇은 쇠 막대가 붙어 있습니다. 길이가 조금씩 다른 쇠들을 튕기면, 맑고 청아한 음이 투명하고 영롱하게 퍼집니다.
 
음비라(Mbila), 리큼베(Likembe), 음비라후루(Mbira Huru), 음비라는자리(Mbira Nyunga Nyunga) 등 지역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이 악기는 아프리카의 전통 악기, 칼림바(Kalimba)입니다. 엄지손가락으로 금속(쇠)을 튕기며 연주하기 때문에 엄지피아노(Thumb piano)라고도 불립니다.
 

칼림바 연주방법

두 손으로 악기를 감싸 쥐고 양손 엄지손가락으로 위에서 아래로 건반을 튕겨서 소리를 내는 것이 칼림바의 가장 일반적인 연주방법입니다. 건반을 튕길 때는 엄지손가락의 손톱과 손끝, 또는 엄지 피크(thumb pick/fingerpick)를 이용합니다. 연주자에 따라서는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을 함께 이용하기도 합니다.
 
 

칼림바 튜닝방법

칼림바 튜닝 어플을 이용하여 음정이 정확한지 확인합니다. 어플을 켜고 쇠 막대를 망치로 두드리거나 손으로 튕겨줍니다.  쇠 막대에 적힌 음정과 어플에서 보여주는 음정이 다를 경우 망치로 두드려 쇠 막대를 위아래로 이동시켜 튜닝을 합니다. 쇠 막대가 길면 낮은음, 짧으면 높은음입니다.
 
저는 처음 튜닝할 때 어느 쪽으로 두드려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아 위로도 아래도 전부 다 두드려봤습니다. 한쪽씩 2~3회 정도 두드리다 보면 음정과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는 것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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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 칼림바

아크릴칼림바 구성품 전체아크릴칼림바

아크릴 칼림바는 오르골처럼 소리가 엄청 작아서 층간소음 걱정이 없어요. 단점은 무거워서 오래 들고 있으면 손목이 아픕니다. 
 

플레이트칼림바

플레이트칼림바 구성품 전체플레이트칼림바

아크릴에 비해 소리가 조금 더 크지만 그래도 소리가 작은 편이라 층간소음에 문제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크릴보다 가벼워서 좋아요.
 
낮에는 플레이트 칼림바, 밤에는 아크릴 칼림바를 이용해서 연습하고 있는데 층간소음으로 민원이 들어온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아크릴은 방문만 닫아도 연주 소리가 거의 안 들린다고 하더라고요.
 
칼림바 후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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