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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_정지훈, 김범, 유이, 손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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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2022년 1월 3일 첫 방송
▪방송 시간 : 매주 월화 / 밤 10:30
▪방송 채널 : tvN
▪방송 횟수 : 16부작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장르 : 메디컬, 판타지, 코믹, 멜로


▪극본 : 김선수
▪출연진 : 정지훈, 김범, 유이, 손나은 외

고스터 닥터

#1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악귀...
흉측한 몰골로 불쑥 나타나 악! 소리 지르게 만드는 무서운 귀신...
사람 몸에 들어가 악행을 저지르고... 억울함을 풀거나... 나쁜 놈을 잡거나...

이런 못되고 등골 서늘하고 한 많은 귀신들 말고~ 지금까지 많았던 퇴마, 수사, 납량, 멜로 장르와 다른~

병원을 배경으로 한 메디컬 장르에 의사가 귀신(고스트)인 이야기를 접목한, 근데 하필 그 귀신이 뛰어난 의술을 가진 금손의 의사에, 근데 하필 그 귀신이 빙의하는 존재가 손 하나 까딱 못하는 똥손 의사라 더 흥미진진한, 고스트+메디컬 드라마.


#2
거리에서 갑자기 사람이 푹 쓰러질 때... 구급차 안에서 속수무책 환자의 목숨이 위태로울 때... 병원에 왔는데 병상이나 수술할 의사가 없다며 밀어낼 때... 수술 도중 감당할 수 없는 위급한 순간이 닥쳤을 때...

간절히 신을 찾게 되는 순간~ 신이 바빠서 안 되면 귀신이라도, 바라게 되는 절박한 순간~ 바로 옆에 있는 누군가의 몸에 쑥 들어가는 천재 의사 귀신. 그래서 죽을 수도 있었던 내가, 내 가족이, 사랑하는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가장 원초적인 판타지가 담겨 있는 드라마~

게다가 그 귀신이 원래는 그렇게 막 좋은 의사가 아니었는데 고스트가 되다 보니, 상황이 꼬이다 보니, 나중엔 자신이 살기 위해 남을 살려야 하는 아이러니한 반전 상황이 주는 유쾌한 재미까지~


#3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그렇다면 좋은 의사 한 명을 키우려면? 온 병원, 나아가 병원 안에 깃든, 지나간 자들의 영혼의 힘까지 필요한 일 아닐까.

"어느 병원이나 나 같은 의사 귀신 하나쯤 있지 않나?"
바로 그 영적인 존재, 집에 깃들어 집을 지키는 가신 '성주신'처럼, 병원도 환자와 의사들을 지키는 수호신 같은 존재가 있다면?

죽어서도 병원과 환자를 떠나지 못하는 의사들의 영혼, 그들이 일으키는 자그마한 기적과 우여곡절 성장을 통해 이 시대에도 가치를 잃지 않는, '좋은 의사'의 의미를 생각해보고자 한다.

신비한 판타지로 문을 열고, 재미난 이야기로 웃다가, 어느 순간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끝내 가슴 한 곳이 묵직해지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

어쩌면, 지금도 우리 곁 어딘가에서 환자와 병원을 지키고 있을지도 모를 어느 이름 모를 의사의 영혼이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처럼.






인물관계도》





주요 인물

차영민 cast. 정지훈
흉부외과 전문의 / 38세

은상대병원 연봉 탑에 빛나는 간판스타. 흉부외과 최고의 써전. '저 비주얼, 저 피지컬로 왜 의사를?' 의문을 자아내는 외모와 함께 지금껏 아무도 풀지 못한 인턴 시절 모종의 비밀까지 품고 있는 미스터리의 남자. 잘생긴 얼굴에서 뿜어져 나오는 건 미소와 친절은커녕, 냉소와 독설과 오만뿐. 오직 실력이 의사의 최고 가치라 생각하며, 의학적으로 가망 없다 판단되면 돌아보지 않는다. 왜? '이 손은 단 1%라도 살 가망이 있는 환자한테 가야 할 손'이니까.

그런 영민의 권위를 깔아뭉개며 나타난 신입 레지던트 고승탁. 그 녀석을 '손 하나 까딱 못하고 입만 나불대는 똥손'으로 만들어 응급실로 내쫓은 것까진 좋은데, 그것이 인생 최대의 패착이 될 줄이야. 중요한 VIP 수술에 성공한 날 잠시 밖에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고, 몸과 영혼이 분리된 채로 실려 온다. 하필 '똥손' 고승탁이 흉부외과 당직으로 있는 응급실로.

그로부터 그토록 눈엣가시였던 고승탁이 그의 유일한 희망이 되는, 고스트와 빙의를 오가는 롤러코스터를 타게 된다.


고승탁 cast. 김범
흉부외과 레지던트 1년 차 / 28세

인턴 면접 당시 면접관의 '왜 의사가 됐습니까?' 의례적인 질문에 남들 다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돕고 싶어서요.', '환자 살리려고요.' 의례적인 대답할 때 방긋 웃으며 '할아버지가 시키니까 엄마가 시켜서요.' 대답했다는 레전드 일화의 주인공.

할아버지가 무려 이 병원의 설립자시고 엄마는 현 재단 이사장이신 의료계의 '황금 수저'. 의사로서의 소명의식이나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흉부외과 신입 레지던트. 그저 '다음 후계자는 의사 출신이어야 한다'는 할아버지의 승계요건에 따라 '오케이 콜' 의대로 진학하고 기왕이면 폼 나는 흉부외과에 온 철딱서니 없는 도련님이다.

지난 28년 인생이 그랬듯 앞으로도 특권과 우대 속에 4년 레지던트 과정 대충 보내고 시험 봐 전문의 자격증만 따면 된다는 생각으로 왔다가, 하필 자신보다 싸가지 지수 높은 차영민이라는 뜻밖의 복병을 만나 출근 첫날부터 '똥손'이라는 굴욕적인 딱지를 달게 된다.

'기초부터 다시!' 영민의 불호령에 따라 응급실로 쫓겨 왔다가 하필 '그 시각 그곳'에서 운명적으로 고스트 영민을 영접하게 되면서 이후 인생에 커다란 전환을 맞게 된다.


장세진 cast. 유이
신경외과 전문의 / 38세

미혼모의 딸로 자랐고, 의대 시절 만난 영민을 사랑했다. '너는 흉부외과 나는 신경외과, 같이 병원 하나를 접수해 버리자.' 약속하며 행복했다.

하지만 뒤늦게 알게 된 출생의 비밀에 얽혀 홀로 미국으로 떠나야 했다. 아버지 수술을 앞두고 12년 만에 귀국해 그를 다시 마주하던 날, 영민의 마음속에 자신은 여전히 원망의 대상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런 그가 교통사고로 실려 오고, 코마에 빠진다.

세진의 눈에, 돌아가는 상황이 수상하고 이상한 점들 투성이다. 세진은 영민을 지키기 위해 전담 주치의가 되어 병원에 남는다.

제발 나에게 이 남자의 사망선고만은 하지 않게 해 달라 빌며.


오수정 cast. 손나은
응급실 인턴 / 28세

의학도답지 않게 초자연적 현상과 판타지를 믿는 소녀. 승탁과는 의대 동기. 어렸을 때부터 체력이 약해 휴학을 거듭한 끝에 올해야 인턴을 달았다. '무조건 편한 과'를 강요하는 엄마 몰래 제일 빡센 응급실부터 시작하는 중이다. 인턴 마칠 때쯤 한 번 엄마와의 전쟁을 각오하고 있다.

수정은 엄마의 반대를 무릅쓰고 장차 흉부외과를 지망할 생각이다. 차영민이 교통사고로 실려온 날, 수정은 놀라운 과정을 목격하게 되고 이후 승탁을 유심히 관찰하면서 승탁과 영민의 비밀을 맨 먼저 눈치 챈다.


테스 cast. 성동일
20년 차 고스트 / 사망 당시 60대 초반

고스트가 된 영민의 앞에 등장해 그를 고스트의 세계로 안내하는 괴짜 영감. 20년 전 임종 당시 모종의 사유로 저승으로 떠나지 못하고 긴 세월 병원에 머물고 있는, 병원의 터줏대감 같은 고스트다.

병원 내 고스트들 중 유일한 '죽은 귀신'이므로 사실상 모든 사람에게 빙의가 가능하지만 그럼 너무 민폐라는 이유로 미화원 '김여사' 한 사람만 딱 찍어 빙의하고 있다.

나름의 룰을 정해놓고. 매사 정도와 품위와 예의를 지키며. 현재는 영민 같은 코마 고스트들을 케어하거나 소소하게 간섭하고 다니는 중이다, 생전에 무슨 일을 하던 사람이었는지는 베일에 싸여있다.




◈병원 사람들

한승원 cast. 태인호
행정부원장 / 고승탁의 이종사촌 형



반태식 cast. 박철민
흉부외과 과장



안현태 cast. 고상호
흉부외과 팰로우 4년 차



김재원 cast. 안태환
흉부외과 레지던트 3년 차



이선호 cast. 김재용
흉부외과 레지던트 4년 차





그 외 인물

장민호 cast. 이태성
장명덕 회장의 아들



장광덕 cast. 이문수
황국찬 cast. 한승현
최훈길 cast. 탄
임보미 cast. 윤소희




출처 <고스트 닥터> 공식 홈페이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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