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다롱입니다.
오늘은 부모님이 농사지은 샤인 머스캣을 자랑하려고 합니다!😍
샤인 머스캣은 일본에서 만든 청포도 종으로 과육은 단단하고 식감이 아삭하며, 머스캣 향이 강하여 씹을수록 망고와 같은 향이 납니다.
한국에서는 2006년에 처음으로 식재되었으며, 2012년 이후 로열티 없이도 재배 및 수출할 수 있는 정식 권리를 획득하였습니다. 샤인 머스캣은 일본산과 한국산의 품질 차이가 없으며, 이 품종의 수출 국가 또한 한국과 일본이 유일합니다.
국내에서는 샤인 머스캣의 최초 재배지이기도 한 경상북도에서 재배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며, 상주, 김천과 같은 기존 포도 주산지를 중심으로 재배 면적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일반적으로 캠벨 포도의 당도가 14~16 brix인 것에 비해, 샤인 머스캣은 당도가 18~20 brix로 높으며 산도가 낮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샤인 머스캣은 비타민C, 비타민K, 비타민B6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개선, 피부미용, 감기 예방, 혈액응고, 뼈 강화 등에 도움을 주며, 그 밖에 마그네슘, 철분, 칼슘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 개선에도 좋습니다. 또한 폴리페놀이 들어 있어 심장 질환이나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샤인 머스캣은 심을 때부터 도와드려서 캠밸보다 더 정이 가네요. 아직은 유목이라 나무도 얇고 열매도 많이 열리지 않았지만 첫 수확이라 뿌듯합니다.
유목이라 전체적으로 포도알이 조금 작은 편이고 간혹 작은 씨가 들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맛은 다 좋더라고요. 노랗게 잘 익은 샤인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달고 맛있어요.
샤인은 얼려서 아이스크림처럼 먹어도 맛있어요. 너무 오래 얼리면 맛이 없고 3~5시간 정도 얼리면 샤베트같이 돼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꼭 한번 얼려 드셔 보세요! 강추입니다!!!
아, 너무 오래 얼리면 홍시 맛이 나는데 맛있지는 않더라고요.
꼭 살얼음이 되게 해서 드세요. 그래야 샤인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캠밸 포도는 택배가 불가능한데 샤인은 택배가 가능하네요.
에어백으로 포장해서 왔지만 배송 중에 충격으로 알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아요. 택배를 받자마자 한송이 꺼냈는데 알이 후두둑 떨어지더라고요.
택배 받은 샤인은 전부 포장지를 제거하고 떨어진 알부터 먹고 나머지는 냉장 보관하면 되는데요. 사실 샤인은 금방 먹어버리니 오래 보관할 일이 없지만 그래도 보관을 해야 한다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신선도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 첫 수확이라 포장하는 방법도 서툴고 준비도 미약하지만 개별 택배도 가능합니다.
구매를 원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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