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돼지갈비
안녕하세요.
판다롱의 '내돈내산'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돼지갈비를 자주 먹는 편이라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유명한 돼지갈비를 시켜먹어보려고 해요. 여기저기 시켜 먹다 보면 입에 맞는 돼지갈비를 찾을 수 있겠죠...?!
제품을 2~3일 내에 바로 드시지 않고 장기 보관할 경우 냉동보관을 추천합니다. 보관의 문제로 변질될 경우 교환이나 반품은 불가능합니다.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이 3개나 들어있고, 에어팩도 들어 있어서 터지거나 상할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총 2kg의 돼지갈비로 1kg씩 포장되어 있어서 둘이서 한 번에 한팩씩 먹으니 좋았어요. 한팩은 받은 날 바로 먹었고 한팩은 바로 냉동실에 넣어뒀다 먹었는데 육질의 차이는 전혀 없었어요.
<친정 돼지갈비 맛있게 먹는 방법>
1. 뜨겁게 달궈진 프라이팬에 갈비만 올려주세요.
처음부터 양념을 넣고 구우면 짜거나 달 수 있습니다. 갈비만 프라이팬에 올려서 중불로 표면을 먼저 익히면 부드럽고 맛있는 갈비를 드실 수 있습니다.
2. 숙성 양념은 1/2 덜어주세요.
양념이 졸여지면서 단맛과 짠맛이 강해질 수 있으니, 표면을 익힌 후 나온 갈비양념(숙성 중 갈비가 머금은 양념)을 반 정도 덜어내면 더욱 맛있습니다.
3. 갈비뼈는 약불에서 3분 더 익혀주세요.
갈비뼈는 익히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므로 약불로 줄여 조금 더 익혀서 식은 후 드시기 바랍니다.
4. 냉동된 갈비는 냉장고에서 해동시켜 주세요.
고온 및 상온에서 급하게 해동시킬 경우 육즙 손실 및 변질의 우려가 있습니다.
처음 해 먹을 때는 레시피대로 했더니 뭔가 밍밍한 게 울산 명물이라더니 거짓말인가 싶었어요. 단맛도, 짠맛도 없어서 말 그대로, 맛이 없었어요.
첫 번째 조리방법은 너무 맛이 없어서 두 번째 먹을 때는 그냥 뜨거운 프라이팬에 고기 넣고 양념이 흥건하게 생겨도 그대로 졸였더니 훨씬 맛있더라고요.
두께는 얇은 편이지만 누린내도 안 나고 부드러웠어요. 비게가 조금씩 잘 섞여 있어서 좋았어요. 무슨 고기든 살코기만 있으면 퍽퍽해서 싫더라고요.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흰쌀밥이랑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가 없어요. 역시 달고 짜고, 자극적이어야 돼지갈비는 맛있네요.
울산 명물이라는데... 그 정도로 맛있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동내 마트에서 파는 돼지갈비를 사다 먹어도 비슷할 것 같아요... 굳이 여기서 사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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