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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티아시아 커리 3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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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시아 커리


안녕하세요.
판다롱의 '내돈내산'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티아시아 커리는 어떤 맛일지 광고할 때마다 궁금했는데 이번에 마트에 갔다가 할인 행사하길래 구매해봤어요.

총 네 가지가 있는데 비프 마살라 커리, 스파이시 비프 마살라 커리, 치킨 마크니 커리는 인도식 커리이고 게살 푸팟퐁 커리는 타이식 커리에요.

저는 치킨 마크니 커리가 가장 먹어보고 싶었는데 없어서 못 샀어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치킨 마크니 커리만 따로 구매해서 먹어보려고요.




1. 게살 푸팟퐁 커리

티아시아 게살 푸팟퐁 커리
태국 대표 미식 "푸팟퐁"이야기
미식의 나라 태국은 바다와 접해 있어 해산물 요리가 유명합니다. 특히 파타야에서는 게를 옐로우 커리에 볶은 요리를 즐겨먹습니다.

게살 푸팟퐁 커리는 타이 왕실 요리 전문 셰프의 레시피로 완성된 정통의 맛입니다.

<조리방법>

1. 전자레인지 조리 시 : 절취선 부분을 자른 후 봉지 그대로 세워서 데워 드세요. (1000W-1분 / 700W-1분 30초)
2. 끓는 물 조리 시 : 봉지 그대로 끓는 물에 넣고 3분간 데워 드세요.

코코넛 크림, 계란, 게살, 샐러리 등 푸짐한 건더기가 들어갔다고 하는데 큼직한 건더기는 하나도 없고 자잘한 건더기 몇 개 있는 묽은 커리였어요.

푸팟퐁은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지만 맛있다는 말이 많아 기대했는데 푸팟퐁 커리는 별로였어요. 게살 비린내도 나고, 코코넛 크림이 들어가 느끼하기도 했어요. 다행인 건 살짝 매콤해서 그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더라고요. 그런데 남편은 차라리 매운맛을 뺏더라면 더 맛있었을 것 같다고 하네요.




2. 비프 마살라 커리

비프 마살라 커리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마살라"이야기
강황의 산지로 유명한 마드라스에서는 강황이 듬뿍 들어가 황금빛을 띠는 커리를 즐깁니다. 이 지역의 커리는 한국식 '카레'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비프 마살라 커리는 인도 왕실 요리 전문 셰프의 레시피로 완성한 정통의 맛입니다.

<조리방법>
1. 전자레인지 조리 시 : 절취선 부분을 자른 후 봉지 그대로 세워서 데워 드세요. (1000W-1분 / 700W-1분 30초)
2. 끓는 물 조리 시 : 봉지 그대로 끓는 물에 넣고 3분간 데워 드세요.

강황의 고급스러운 풍미와 본연의 맛을 더하는 비프 스톡, 소고기, 감자 등 건더기가 듬뿍 들어간 커리로 익숙한 맛이었어요. 한국식 카레보다는 카레맛이 약하게 느껴졌는데 이건 사람마다 다른 것 같더라고요.

매울 거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는데 끝에 매콤함이 남아 아이들은 먹기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엄청 매운 건 아니지만 끝에 살짝 매콤함이 감도는 정도예요. 세 가지 중에 가장 무난한 했어요.



3. 스파이시 비프 마살라

비프 마살라 커리의 매운맛이 첨가됐어요. 의문인 건 비프 마살라 커리에는 돼지고기가 들어가지 않았는데 스파이시 비프 마살라는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어요. 매운맛만 추가된 건 아닌가 봐요.

<조리방법>
1. 전자레인지 조리 시 : 절취선 부분을 자른 후 봉지 그대로 세워서 데워 드세요. (1000W-1분 / 700W-1분 30초)
2. 끓는 물 조리 시 : 봉지 그대로 끓는 물에 넣고 3분간 데워 드세요.

(왼쪽)스파이시 비프 마실라 커리 / (오른쪽)비프 마실라 커리

스파이시 비프 마실라 커리와 비프 마실라 커리의 맛은 큰 차이가 없었는데 조금 더 붉은 끼가 돌아요.

많이 맵지 않아 스파이시를 기대하셨다면 조금 실망스럽게 느껴지실 것 같아요.


개인적인 총평

티아시아 커리는 다른 그릇에 옮겨 담지 않고 바로 전자레인지에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지만 제 입에는 그냥 그랬어요. 크림이 섞이니 카레맛이 약해 밍밍하게 느껴졌어요. 인도식, 타이식 커리를 좋아하는 분들과 좋아하지 않는 분들로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릴 것 같은 제품이에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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