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텃밭세트 상추와 팜팜가든 방울토마토 키우기

다이소 텃밭세트

안녕하세요.

판다롱의 '내돈내산'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베란다에서 상추를 키우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다이소에서 텃밭세트를 구입했어요. 상추를 키우는데 필요한 것들이 다 들어있어서 편하고 좋았어요.

<제품 구성>

플랜터, 물 받침대, 배양토 1.8L, 부직포, 씨앗(상추, 적겨자)

<재배방법-발아 전>

1. 화문 바닥의 구멍에 부직포 끈을 끼우고 동봉된 배양토를 채워주세요.

2. 천천히 물을 부어 흙 전체를 촉촉하게 만들어주세요.

3. 배양토에 물이 충분히 스며들 때까지 기다린 후 씨앗을 심을 수 있도록 5~10mm 깊이로 골을 냅니다.(골을 낼 때 너무 깊게 파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4. 골을 따라 씨앗을 3~5cm 간격으로 심어주시고, 흙을 살짝 덮어 주신 다음 분무기를 이용하여 물을 주세요.

※적정 발아온도 : 20~25도, 적정재배온도 : 20~35도, 씨앗은 약 7~19일 전후로 발아합니다.

<재배방법-발아 후>

1. 발아가 된 싹이 약 7cm 정도 자라면 건강하고 크게 잘 자라도록 10~15cm 간격을 두고 솎아 주세요.

2. 과습, 고온, 일조량 부족으로 인하여 웃자람 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주세요.

3. 배양토는 재사용이 가능하므로, 한번 수확해 드신 후 부족한 배양토를 보충하여 주시고 씨앗만 따로 구매하여 재배해주세요.

3일 후 상추가 싹이 트기 시작했어요. 이때 당시 4월 초였지만 베란다에 두지 않고 거실에 놓고 싹이 트길 기다렸어요.

5일 후 모두 싹이 났어요. 옹기종기 자란 상추와 적겨자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베란다로 옮겨줬어요.

11일 후 5cm 정도 자란 것 같아요.

15일 후 이제는 솎아줘야 할 때가 된 것 같아요. 적겨자는 위로 얌전히 자라는데 상추는 자라면 자랄수록 엉망진창이네요.

한 줄에 한 포기씩 남겨 솎아주고 솎아낸 어린 상추와 적겨자는 비빔밥으로 해 먹었어요.

50일 후 상추와 적겨자의 모습이에요. 저희 집 베란다는 해가 잘 안 들어와서 그런지 애들이 위로만 자라고 풍성해지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전부 다 따서 먹어버리고 상추 키우기는 끝을 봤어요.

사람도 식물도 햇빛이 없으면 제대로 살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제품 구성>

화분, 밭침, 배양토, 방울토마토 씨앗

<재배방법>

1. 화분에 배양토를 넣고 물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분무기로 흠뻑 주세요.

2. 씨앗은 약 1cm 깊이로 심은 후,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놓아주세요.

3. 7~10일이 지나면 새싹이 자라나요.

<재배 팁>

1. 적정 발아온도는 20~25도입니다. 15도 이하에서는 발아가 늦어지거나 안될 수도 있습니다.

2. 햇볕은 하루 종일 쬐어주는 것이 가장 좋으며, 최소 하루에 5시간 이상 쬐어주어야 튼튼하게 자랍니다.

3. 물 주기는 화분의 배양토의 겉 흑이 말랐을 때 분무기로 촉촉하게 관리해 주시고, 물이 너무 많으면 씨앗이 썩을 수도 있습니다.

5일 후 싹이 나기 시작했어요. 상추랑 같은 날 심었는데 상추보다는 늦게 싹이 났어요.

총 5개의 씨앗을 넣었는데 11일째 되니 모두 싹이 나서 잘 자라고 있어요. 하나만 싹이 나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모두 싹이 나니 이걸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고민되더라고요.

15일 후 5cm 정도 자랐어요. 상추보다 늦게 싹이 났는데 크기는 비슷해졌어요.

사진은 없지만 일주일 정도 후에 분갈이를 해줬어요. 분갈이를 해주고 열심히 키웠더니 어느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었네요.

하루하루 열매가 커가는 재미도 있고 방울토마토가 익어가는 모습도 너무 신기했어요. 방울토마토 심어서 싹이 난 것도 신기한데 열매까지 열리니 더 신기하네요.

총 5개가 열렸는데 그중에 제일 먼저 익은 방울토마토 첫 수확했어요. 첫 수확이니까 남편이랑 반 나눠서 맛봤는데 제법 맛이 좋더라고요.

지금은 열린 방울토마토 다 따먹고 또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꽃은 계속 피고 지는데 열매로 이어지는 건 별로 없어서 또 열매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