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 / 일본소설 영화소설

반응형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 소설을 즐겨 읽었는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그것들과는 다른 장르의 소설이다. 과거와 현대가 편지로 이어지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잔잔하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스토리로, 몰입감이 좋아 금방 읽어 내려갔다. 감동과 재미 모두 다 느낄 수 있는 책이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반응형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책소개

시한부 애인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서 생이 얼마 남지 않은 그의 곁을 떠나 있는 게 과연 맞는가, 꿈을 위해 노력했지만 몇 년째 성과는 없고 부모는 노쇠해지는 상황에서 이젠 꿈을 접어야 하는가?
 
‘나미야 잡화점 님’ 앞으로 도착한 고민 사연들은 이렇듯 하나같이 쉽게 답하기 어려운 내용들이다. 졸지에 ‘나미야 잡화점 님’이 되어 투덜투덜 답장을 쓰던 삼인조는 어느새 그 안타까운 사연들에 빠져들고, 그들과 함께 편지를 읽는 독자들은 그에 대한 답을 같이 진지하게 고민해 나가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사실 나미야 잡화점에 이런 편지들이 오게 된 이유는 40여 년 전, 잡화점의 주인 ‘나미야 유지’ 할아버지가 ‘나야미悩み’(고민)를 상담해 달라고 하는 아이들의 장난을 받아주면서 이곳이 ‘고민 상담실’로 알려졌기 때문이었다.
 
아직 잡화점이 문을 열었던 1970년대 문구류를 사러 드나들던 아이들과 복작한 옛 동네의 풍경, 비틀스에 열광하던 청춘들, 이어 사상 유례없는 호경기로 화려하게 변해가는 상점가와 거품경제의 몰락, 그리고 2012년 취업난 등에 절망한 청년 세대까지, 수십 년 세월의 파노라마를 하룻밤 속에 담고 있는 소설은 지나간 시절의 향수와 현시대의 아픔을 오롯이 품으며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얻었다.

[한성부, 달 밝은 밤에] 김이삭 장편소설 / 역사소설

한성부, 달 밝은 밤에표지가 예뻐서 골랐는데... 부검을 주제로 사건을 파헤쳐나가는 이야기이다. 어려운 내용은 아니지만, 한자 단어들이 많아서 읽는 게 힘들었다. 처음 나온 단어는 풀이를 해

160326.tistory.com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후기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