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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국영화 '싱크홀' 줄거리 및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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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다롱과 소복냥의 개인적인 취향에 의해 작성된 영화 리뷰입니다.

싱크홀

📕기본정보

개봉 : 2021.08.11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드라마
국가 : 한국
러닝타임 : 113분(1시간 53분)
감독 : 김지훈
배우 :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외





📙줄거리-소개

사. 상. 초. 유! 도심 속 초대형 재난 발생!

서울 입성과 함께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가장 '동원(김성균)' 이사 첫날부터 프로 참견러 '만수(차승원)'와 사사건건 부딪힌다.

동원은 자가 취득을 기념하며 직장 동료들을 집들이에 초대하지만 행복한 단꿈도 잠시, 순식간에 빌라 전체가 땅 속으로 떨어지고 만다.

마주치기만 하면 투닥거리는 빌라 주민 만수와 동원, 동원의 집들이에 왔던 '김대리(이광수)'와 인턴사원 '은주(김혜준)'까지! 지하 500m 싱크홀 속으로 떨어진 이들은 과연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까?





📗줄거리-결말

동원의 아들 수찬이 바닥에 구슬을 두고 굴러가는 것을 보여주면서 집에 이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보수 문제로 반상회를 하지만 아무런 소득도 없이 반상회는 끝이 납니다.

그날 저녁 더 큰 전조증상이 나타나면서 자동 현관문에 금이 가지만 빌라 주민들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맙니다. 그리고 다음 날 동원의 회사 사람들이 집들이를 오고 술 취한 김대리와 인턴사원 은주는 동원의 집에서 잡니다.

다음날 아침, 만수는 각 호수마다 물이 나오는지 확인을 하러 다니지만 빌라 전체가 단수가 되면서 빌라 사람들은 대부분 외출을 한 상태로 빌라가 싱크홀로 빠지고, 친구 결혼식 사회를 보기로 했던 김대리는 가방을 놓고 가는 바람에 다시 돌아왔다가 싱크홀로 빠지게 됩니다.


만수와 동원, 김대리, 인턴사원 은주, 만수 아들 승태는 구조를 기다리며 생존을 시작합니다. 지상에서는 구조대가 출동하지만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 크레인을 사용할 수 없어 아래로 내려갈 수 없게 되고 드론을 띄우지만 신호가 약해져 드론이 그대로 떨어지고 맙니다. 결국 구조대는 비상 용품들만 내려보냅니다.

비상 용품을 발견하고 구조대와 연락을 합니다. 그리고 수찬이가 빌라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동원은 아들을 찾으러 빌라 아래층으로 내려갔고 다른 층의 생존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곳에는 2층 할머니와 할머니 아들, 그리고 분식집 아주머니 아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 아들과 남자아이는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비가 오기 시작했고 할머니는 그곳에 남겠다며 남자아이의 머리카락을 잘라 손수건에 싸주며 엄마에게 전해주라고 합니다. 그리고 동원은 수찬을 데리고 옥상으로 올라가 사람들과 만나고 빗물이 서서히 차오르는 것을 보고 물에 뜰 수 있는 것을 찾아봅니다.


물탱크를 발견한 만수는 모두를 물탱크에 태우고 자신을 희생하며 물탱크의 뚜껑을 닫고 물탱크는 서서히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물탱크는 중간에 전선에 걸리지만 다행히 위기를 모면하고 다시 위로 올라가다가 통에 구멍이 나면서 다시 한번 위기에 처합니다.

다행히 만수가 산소 호흡기를 물고 나타나 또 한 번 위기에서 탈출하며 물탱크는 지상으로 올라오고 구조대가 물탱크를 발견하면서 모두 싱크홀에서 탈출하면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김대리와 은주는 결혼을 하고 이들의 집들이를 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감상

안녕하세요. 감상평으로 또 찾아뵙는 소복냥 인사드립니다.
개인적인 감상평임을 안내드리며 스포 내용이 있습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굉장한 스토리가 있거나 교훈이 있는 영화 이야기는 아니지만 "싱크홀"이라는 영화는 한국 현 사회에 대한 내용을 꼬집어 주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한 회사의 과장이 빌라를 대출 합산하여 자가로 얻게 되면서 회사에서는 축하를 받고 회사 직원들이 집들이를 와 술자리에서 아파트가 없어서 못 사는 게 아니고 비싸서 못 산다며 현 사회의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현 사회에 대해 정곡을 찌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인공(과장) 집이 싱크홀로 무너지고 있을 때 옆 동 빌라의 추가 붕괴 우려로 인한 사람 구하는 것이 먼저이냐 아니면 빌라가 먼저이냐 기로로 서 있었습니다. 옆 동 빌라 사람들은 빌라 값이 똥값이 될 것을 우려하여 필로티 부분을 제거 하자는 구조대의 말을 무시하고 사수하려다가 어쩔 수 없이 구조대의 말대로 필로티를 제거합니다. 하지만 빌라는 싱크홀로 빨려 들어가 폭망 하는 아름다운 사태가 발생되고 말았습니다. 이 부분에서 살짝 통쾌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빌라 집값을 위해서라면 옆 동이 싱크홀이 생기던 말던 내 빌라만 멀쩡하면 된다 라는 생각을 엿볼 수 있어 현재의 대한민국 사람들의 개인적인 사상이 녹아져 한편으로는 씁쓸한 영화였습니다.

물론 전체적인 이와 같이 개인적인 부분이 있다는 건 아닙니다만 점차 미국처럼 개인적인 성향이 짙어지는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아쉽기만 합니다. 무거운 내용으로만 감상평을 시작했지만 이광수와 차승원의 나름 괜찮은 개그가 중간중간 볼 수 있어 조금은 가볍게 볼 수 있었습니다.




출처 : 다음 영화(기본정보, 사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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