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계역 불멍카페_멍수르 후기

불멍카페 멍수르 후기

이 글은 직접 가보고 작성한 후기로 개인적인 생각이 가득 들어가 있습니다.

덕계역 근처에 카페거리를 조성중이에요. 그곳에 자리 잡은 불멍카페 멍수르입니다. 애견동반 가능한 카페입니다.

 

반응형

불에 구워 먹을 수 있는 고구마, 마시멜로우, 쫀드기도 있고 다양한 간식거리가 준비되어 있지만, 다음에 이용하기로 하고 장작 세트 1번과 오렌지파인하이볼, 꿀 유자차를 주문하고 배정받은 2번 텐트로 갑니다.

 

텐트 이용 시간은 2시간으로 불멍 손님이 우선입니다. 음료는 1인 1 메뉴 주문해야 합니다. 자리 잡고 기다리니 장작을 세팅해 주셨어요.

 

장작은 생각보다 많이 줘서 2시간 동안 불 꺼지지 않고 잘 이용하다 왔습니다. 너무 빨리 다 써버리면 남은 시간 동안 아쉬울 수 있으니 천천히 불 조절하면서 넣어주는 게 좋겠더라고요.

 

주문한 음료가 나와 가지고 왔습니다. 유자차는 당연히 맛있고, 하이볼은 음료수 같은 상큼한 맛인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장작세트를 주문하면 소시지 1개와 쥐포 2장을 줍니다. 소시지는 화로 옆 구멍이 있어 꽂아서 구워 먹으면 되고, 쥐포는 집게를 이용해서 구워 먹었어요.

 

불이 너무 작아서 장작을 3개 더 넣었더니 불이 너무 커져서 식겁했습니다. 3개는 무리고 2개가 적당한 것 같아요. 적당한 불을 유지하는 방법을 몰라서 화력이 좋았다 약했다를 반복하다가 끝날 무렵 방법을 찾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타오르는 불꽃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네요. 해가 지기 전에 가서 2시간 꽉 채우고 밤이 되어서야 나왔습니다. 멍수르에서 덕계역을 바라보니 시티뷰가 아름다웠어요. 저기 어딘가 우리 집이 있겠구나 생각하며 멍 때리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단점! 온몸에서 훈제 냄새가 납니다. 머리카락을 시작해서 옷까지 아주 진하게 냄새가 배어 있습니다.

멍수르 후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주 가볼만한곳 옥정중앙공원: 호수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