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의 종류/딸기 고르는 방법

최근까지 우리가 먹었던 딸기는 장희, 육보, 레드펄 등 거의가 일본 품종이었습니다. 이제는 이 일본 품종을 지속적으로 심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로열티를 물어야 하고, 그러면 원가 부담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2000년대 중반 들어 일본 딸기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한국 딸기 품종이 속속 개발되었습니다. 충남도농업기술원 논산딸기연구소에서 개발한 '-향'자 돌림의 품종이 그 선두에 섰다. 매향, 금향, 설향 등입니다.

딸기/출처_픽사베이

딸기의 종류

죽향
담양의 고품질 딸기인 죽향은 특유의 찰진 식감과 향긋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딸기입니다. 값이 비싸지만 당도가 높아 선호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만년설
파인애플과 딸기 두 가지 맛이 나는 딸기로 붉은색 일반 딸기보다 크기는 작지만 당도가 높고 파인애플과 유사한 향이 납니다. 흰색 또는 연분홍색 과육에 붉은색 씨앗을 가졌습니다.
 
금실
크고 단단하며 은은한 복숭아향이 퍼지지고 새콤달콤한 과즙의 진한 맛이 납니다.
 
아리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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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산 신품종인 '아리향' 딸기는 기존의 품종에 비해 알이 50% 이상 크고 28% 정도 더 단단해 대왕 딸기로 불립니다. 당도 (10.4° Bx)와 산도 (0.61%)가 조화를 이루어 맛과 풍미가 우수하며, 비타민C 함유량이 기존 품종보다 100g당 73mg 많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워낙 크기가 커서 4~5알만 먹어도 성인 기준 하루 비타민C 권장량을 충족합니다.
 
매향
대표적인 수출용 딸기로 큰 원뿔 모양으로 길고 단단하며, 계란모양을 띠고 있습니다. 매향은 키우기 어렵지만 맛있고 단단하여 운반, 저장성이 좋습니다.
 
킹스베리
손바닥만 한 큰 딸기로 키우기가 무척 까다롭습니다. 복숭아향이 나며 맛도 일품입니다.
 
설향
다른 딸기보다 크고 당도가 높으며 과육이 부드럽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딸기 시장 점유율 80% 이상 차지하고 있는 딸기 품종 '설향'은 충남농업기술원 논산딸기시험장에서 2005년에 육성된 국산 품종입니다. 흰 가루병에 강하고 과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합니다.
 
미소향
과즙이 풍부한 미소향은 과일색이 붉고 단단하지만 당도가 낮은 편이라 유제품 가공용에 많이 쓰이니다.
 
비타베리
밝은 선홍색을 띠고 향이 우수하며 당가 높습니다. 비타민 함량이 높은 딸기입니다.
 
육보
일본품종으로 끝이 둥글면서 뭉툭하고 검붉은 색을 띠며, 부드러운 단맛과 단단한 과육이 특징입니다.
 

맛있는 딸기 고르는 방법

딸기/출처_픽사베이

딸기의 잎이 싱싱하고 생기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건조하거나 시들어진 잎이 있는 딸기는 신선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익은 딸기는 밝은 색상을 가지며, 일관된 색상으로 익어있습니다. 고르게 붉은 색상이 동일하게 퍼져 있는 딸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딸기의 효능과 부작용/먹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