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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파민네이션] 애나 렘키 / 교양 인문학

by 판다롱 2023. 9. 16.

도파민네이션이 베스트셀러 자리에 오래 머물고 있어 읽기 시작했지만 빠르게 포기했다. 내가 읽기에는 너무 어려운 책이었던 것 같다. 두서없는 설명으로 이해도 안 되고 문장이 매끄럽지 않아 잘 읽히지 않았다.
 
끝까지 읽어보려고 했지만 집중이 전혀 되지 않아 절반도 못 읽고 포기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도전해 보고 싶지만 아마도 안 보게 될 것 같다.

도파민네이션

도파민네이션 책소개

피로사회에서 도파민으로 버텨내는 현대인을 위한 인간, 뇌, 중독 그리고 회복에 대한 안내서. 2021년 미국에서 출간돼 지금까지 뜨거운 논쟁을 일으키고 있는 <도파민네이션>은 인간이 중독에 빠지는 이유를 의지, 도덕성의 결핍이 아니라 쾌락과 고통을 지휘하는 신경물질, 도파민에서 찾고 있다.
 
또한 중독성 물질, 자본주의, 디지털이 결합된 현실 때문에 중독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문제, 사회 전체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의 저자 애나 렘키 박사는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자 스탠퍼드대학 중독치료 센터를 이끄는 정신과 의사이다.
 
미국 행정부와 의회의 의료 정책을 만드는데 참여하고 있으며 100여 편이 넘는 글과 논문을 발표한 학자이기도 하다. 그러나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온 이력과 달리 그녀는 이 책에서 어릴 때부터 우울증을 앓아왔고 의사가 된 후에도 에로티즘 소설에 중독된 적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녀는 한마디로 중독에 관해서는 ‘전문가’인 동시에 ‘내부고발자’인 셈이다. <도파민네이션>은 최신 뇌과학, 신경과학 연구와 자신이 20년 동안 만난 수 만 명의 임상사례를 통해 인간, 뇌, 중독 그리고 회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중독에서 벗어나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해서는 약물 치료에 의존하기보다는 도파민의 법칙을 이해하고 고통과 화해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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