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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vN 월화드라마 '어서와 조이' 옥택연 김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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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조이

🎀2021년 11월 8일 첫 방송🎀

◾방송 시간 : 매주 월, 화 / 밤 10시 30분 tvN
방송 횟수 : 16부작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장르 : 사극, 로맨스, 코미디


극본 : 이재윤, 김소이
출연진 : 옥택연, 김혜윤 외


이 드라마는,
출세가 귀찮은, 허우대만 멀쩡한 공무원 암행어사와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이혼) 부인이 미지의 울창한 숲으로 함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그 숲에는 괴물 같은 탐관오리와, 구린내 나는 악습들과, 무능한 임금, 모순과 부정의 시대가 살고 있고 심술궂은 거대한 먹구름과, 온 나라를 초토화시킬 무시무시한 태풍도 기다리고 있다.

불협화음과 환장할 헛발질이 그들을 위기로 이끌기도 하지만 어느새 서로를 이해하며 환상의 케미를 선보이는 두 사람.

그들을 막아서는 덫을 지우고, 서로의 발목에 걸린 족쇄를 풀어 주면서 정의를 꾀하고 진실을 추구하며 명랑하고 슬기로운 인생 2막을 향해 전진할 것이다.

누가 알겠는가.
그렇게 행진하다 보면, 그 어두운 숲길 끝에는 초록잎 사이로 내리쬐는 보드레한 햇살과 아름다운 꽃 새 바람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리고 시원하고 통쾌한 성취와,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도.





인물관계도





🟥주요 인물

라이언 羅二言 cast. 옥택연
어쩌다 보니 암행어사 / 허우대만 멀쩡한 허당 도령
어명이고 뭐고, 오늘 점심 뭐 먹지


장원급제. 최연소 홍문관 부수찬. 암행어사. 이런 수식어가 필요 없을 만큼 수려한 외모의 소요자. 압도적으로 나른한 눈빛은 덤이다.

나주 라씨의 5대 독자, 이언. 한 입으로 '두말(二言)'하지 않는 사람이 되라고, 조모께서 지어주신 이름 탓인지 집안 어른들의 뜻에 '두말'않고 부응하여 서당이며 성균관이며 다니긴 했으나 사실 이언의 바람이라면, 그저 작은 만두집이나 하나 차려서 장사나 하며 사는 거였다.

그런데 하필 머리가 좋아서. 과거에는 왜 또 급제해버려서. 등과를 하자마자, 조선 최고의 엘리트 코스 홍문관에 부수찬으로 별안간 발탁이 되질 않나 급기야 임금의 밀명을 받아 어사 임무까지 수행하게 된 것이 아니가! 이게 다 대박적 입신양명의 조짐이니, 실로 가문의 영광이 아니겠냐고? 응, 아니다.

점심시간을 사수하고, 정시 퇴근을 엄수하는, 매너리즘 만렙의 종 6품 공무원의 사람. 내 업무만 마치면, 칼같이 일어나 귀가하여 남은 하루를 만두나 빚어 쪄 먹으면서 방바닥을 뒹굴뒹굴 굴러다니던 평화롭던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대~충 빨리 시찰은 끝내 버리고 지방 맛집들이나 휘~ 탐방하는 꿈을 꾸던 그 순간! 우당탕탕. 무언가에 발이 걸려 넘어지고 마는데.

왜 그러시오. 뭐라고?! 당신을 데려가야 한다니 그게 무슨 해괴망측한 소리요. 왜 내가 당신과 혼인을?! 잠깐만. 습첩이라니. 더군다나 나는 낭랑 뽀짝 한 총각인데. 망할 놈의 어명!!! 빌어먹을 풍습 따위!!! 아니... 근데, 자다가 벼락에 튀겨진 건 난데 지금 내가 맘에 안 든다고 했소? 지금 누가 누굴 까는 거요?!

김조이 金祚怡 cast. 김혜윤
행복 찾아 돌진하는 조선시대 기별 부인
거 살다 보면 이혼할 수도 있지


다만 지금이 17세기가 아니고, 여기가 보수 유교의 성지인 조선이 아니라면 말이다. 노름 환자에 마마보이인 서방 놈과는 3년 전 혼인하여 매일 살얼음과 활화산을 오가는 대환장의 백년전쟁을 벌인 끝에 마침내 이쯤에서, '좋은 인생 경험'했다 치고 혼인을 파해 보는 것은 어떠한가... 점잖게 제안해 보았다가 대번에 거절을 당했던 것이다. 뿐인가.

'전대미문의 나쁜 며느리'라는 둥, '풍기가 박약한 되바라진 계집'이라는 둥, 분기탱천한 시어머니가 이혼 송사까지 끼어들어 악다구니를 퍼부으며 인신공격을 불사한 탓에, 조이는 이 고을 원탑의 '왈바리 몽짜'라는 굉장한 명성까지 얻고야 말았는데.

평판 따위는 아무렴, 어쩔 시고 옹헤야인 것이다. 그 무엇이 밥을 먹여주던가? 그렇다. 조이는 시대를 앞서 나가는 현실주의자였다.

어차피 여인의 몸으로는 입직은 꿈도 못 꿀 천하의 빌어먹을 시애에 부귀영화는 이미 언감생심인 것을. 조이는 저 극성스러운 시댁 및 서방 놈과의 아름다운 이별은 도저히 불가함을 깨닫고 이 지루하고 더러웠던 이혼 송사를 장대하게 막, 마무리 지을 참이다.

그런데... 그런데 잠깐만. 어사출두라니?! 아니, 이 얼뜨기 어사 놈은 왜 남의 이혼 소송에 난입해설랑은 나의 금쪽같은 이혼 송사를 망쳐놓고 난리인 건가?! 대관절 전생에 무슨 불구대천의 원수를 졌기에? 어떻게 탈출한 지옥인데! 이제야 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다고 여겼건만! 다 틀렸다, 다 틀렸어.

하지만 조이의 장밋빛 청사진이 산산이 부서진 것 같은 바로 그 순간, 조이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라이언 주변 인물

세자 cast. 이준혁(특별출연)
이언의 막역지우


조 씨 부인 cast. 양희경
이언의 조모





🟨김조이 주변 인물

황보리 cast. 채원빈
조이의 절친한 개화골 동무


장팥순 cast. 남미정
조이의 시어머니 / 노추한의 모친


노추한 cast. 주진수
조이의 남편





🟩암행 수사단

육칠 cast. 민진웅
은근 이언을 놀리지만 손발 척척 맞는 이언의 종복
저게 지금 우리 나리가 수사를 하겠다는 거냐 말겠다는 거냐


구팔 cast. 박강섭
육칠과 티격태격하는 이언의 종복
혼자 먹으니 좋습디까?


광순 cast. 이상희
소양 상단의 상노이자, 듬직한 조이의 조력자
마흔아홉이 색깔별로 세 개씩이면 백마흔 일곱 개에, 나까지 우리 다섯 명 꺼 빼면 백서는 두 개가 있어야 돼!





🟦강변사우

박태서 cast. 이재균
양반 서얼들로 조직된 도적단 '강변사우'의 수괴
무기를 살까 봐요. 조선도 뒤엎을 만큼 잔뜩...


차말종 cast. 정순원
관아와 결탁해 소양 상단을 운영하는 방납 상인
그런 말은 뭣하려 하는겨. 그런 말 할 시간에 나가서 뒤지믄 되지.


지맹수 cast. 김현준
백귀령 산채의 두목
사냥을 가야겠다.


강한기 cast. 박신아
중개무역을 담당하는 곡두 상단의 행수
살다 보면... 어느 쪽이라도 결론을 내려야 할 때가 있죠.





🟪위정자들

박승 cast. 정보석
영의정 / 박도수, 박태서의 부친
어사 하나 제대로 처리 못해 일을 이토록 그르치다니!


왕 cast. 조관우(특별출연)
우유부단한 조선의 왕
거 좀 적당히 해 먹지...


박도수 cast. 최태환
박승의 철부지 적자
난 복잡한 거 딱 질색인데. 아부지, 난 저게 더 좋아.





🟫꼬리섬 사람들

덕봉 cast. 배종옥
핍박받는 여인들과 아이들이 모인 공동체의 수장
죽은 이들 먹이자고 산 사람을 굶겨서야 되겠는가.


바회 cast. 하승진
덕봉 곁을 지키는 호위무사





출처 <어서와 조이> 공식 홈페이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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