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영화 조커 줄거리 및 결말

반응형

 

안녕하세요.

판다롱과 소복냥의 개인적 취향에 의해 작성된 영화 리뷰입니다.

 

조커

 

📕기본정보

개봉 : 2019.10.02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스릴러

국가 : 미국, 캐나다

러닝타임 : 123분

감독 : 토드 필립스(Todd Phillips)

배우 : 호아킨 피닉스, 로버트 드 니로, 재지 비츠, 프란시스 콘로이 외

 

 

 

📙줄거리-소개

"내 인생이 비극인 줄 알았는데, 코미디였어"

고담시의 광대 아서 플렉은 코미디언을 꿈꾸는 남자. 하지만 모두가 미쳐가는 코미디 같은 세상에서 맨 정신으로 그가 설 자리가 없음을 깨닫게 되는데... 이제껏 본 적 없는 진짜 '조커'를 만나라!

 

 

 

📗줄거리-결말

아서는 자신이 토마스 웨인의 아들이라는 엄마의 말을 믿고 토마스 웨인을 찾아가지만 그곳에서 엄마가 정신병이 있었고 아서는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아서는 엄마가 입원했던 정신병을 찾아가 진료기록을 보고 자신이 엄마의 남자 친구에게 학대받아 웃는 병이 생기게 된 것을 알게 되고 엄마를 죽입니다.

 

그리고 아서는 머레이 쇼에 나오라는 연락을 받습니다. 그곳에서 죽음을 계획하지만 지하철에서 죽은 3명이 자신이 했다고 얘기하고 자신을 비난하는 머레이를 죽이고 경찰에 체포됩니다. 하지만 그는 이동 중 광대 시위자들에게 구출되고 아서는 정신병원에 입원되어 상담을 받습니다. 아서가 상담실을 나가고 지나가간 복도에는 피로 물든 발자국이 남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감상

판다롱

이 영화가 그렇게 유명했는데, 이걸 이제야 봤어요. 마블 취향이라 DC영화는 잘 안보게 되더라고요. 기대 안하고 봤는데 연기력은 최고지만 역시나 재미가 없었어요.

 

소복냥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라고 하는데 저는 너무 감명 깊게 본 영화였습니다. 직장인이라면 느낄 수 있는 '스마일 증후군'에 대한 내용을 아주 강하게 표현한 영화입니다. 약간의 스포 및 요약을 하자면 자존감 없고 누명을 쓰고 뒤통수 맞는 사람(조커)이 서서히 자아를 찾고 이에 대한 스스로의 즐거움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이로써 영웅이 되는 과정을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가정이던 사회이던 항상 선행과 웃음만을 강조하는 세상에서 자존감 없이 억압에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내면의 좋지 못한 기운들을 꼬집어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조커는 비록 방법은 잘못되었지만 그것이 자존감을 높이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아가는 모습에 대한 화끈한 면에 감동을 했습니다.

 

또한, 여러분들도 한 번쯤은 느껴보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항상 선행을 베풀고 착한 아이, 웃는 아이로만 살아야 하는 관념에서 벗어나 내면에 있던 악마가 본색을 드러낼까 두려워하는 내 모습. (일명: 화가 나서 울컥인데 이게 조금 더 들어가 극대 노하는 경우). 이런 모습이 영화 초반에 잘 느껴졌다고 할까요? 조커는 스스로 억지로 웃음이 아닌 내 기준에 맞춰 내가 웃을 수 있는 포인트에서 웃을 수 있는 상황이 되어 비로소 진정한 웃음을 되찾는 자존감 최강인 조커를 보면서 소복냥은 희열감을 느꼈습니다.

 

물론, 영화를 통해 대리만족을 하는 것이고 실제 생활에 그렇게 하면 사회에서 매장되기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듣니다만, 사람이라면 마음 한편에는 작은 악마가 하나쯤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보통 사람들은 이 악마를 잘 컨트롤하며 살아가는 것이 정상이나 조커처럼 이 작은 악마를 분노, 배신의 씨앗을 먹이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만들지는 말아야 할 것입니다. 영화는 영화일 뿐 실사판 조커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분노를 조절 못하는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가 아니라면 마음속 악마는 한편에 잘 모셔두는 걸로...

 

 

 

 

 

출처 : 다음 영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