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치료와 추나치료 차이점 장단점

안녕하세요. 현대인들은 잘못된 자세나 습관으로 인해 목, 어깨, 허리 등 다양한 부위에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도수치료나 추나치료를 받는 분들도 많은데요. 두 가지 치료 방법 모두 손으로 근육이나 뼈를 자극하여 통증을 완화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도수치료와 추나치료의 차이점과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도수치료와 추나치료의 기본 개념

도수치료와 추나치료는 모두 손을 이용하여 척추와 관절 및 근육 등을 이완시키고 교정하여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 방법입니다. 두 치료 방법은 유사한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이 있습니다.

• 도수치료: 도수치료는 주로 서양 의학에서 사용되는 치료 방법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물리치료사가 손이나 도구를 이용하여 근육, 관절, 인대 등을 이완시키고 강화시켜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입니다. 신체의 불균형을 교정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조직의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 추나치료: 추나치료는 동양 의학에서 사용되는 치료 방법으로 한의사가 손이나 도구를 이용하여 척추와 관절을 교정하고,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켜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방법입니다. 틀어진 체형을 바로잡아 통증을 완화시키고, 척추와 주변 조직의 기능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두 치료 방법은 모두 손을 이용하여 치료하기 때문에, 약물이나 수술 없이도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다른 공통점으로는 치료 후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일정 기간 동안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도수치료, 추나치료 장점

1. 도수치료의 장점
   • 도수치료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어긋나거나 비뚤어진 척추·관절을 제자리로 돌려주고, 딱딱하게 굳은 근육 부위를 이완시키면 통증이 줄어들고 움직임이 부드러워집니다. 다만 사람마다 통증의 원인과 정도가 다르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지도 아래 받아야 합니다.
     •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치료사가 직접 손으로 치료하므로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가 가능합니다.
     • 부작용이 거의 없고, 치료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절개나 마취 등의 수술적 처치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도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여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자세나 습관으로 인해 체형이 틀어지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도수치료는 자세와 체형을 교정하여 통증의 재발을 예방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근육 긴장이 지속되면 혈류량이 감소하고 노폐물이 축적되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도수치료는 근육을 이완시켜 긴장을 해소하고, 단축된 근육을 늘려주어 통증을 완화시킵니다.
     • 관절이 굳어져 움직임이 제한되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도수치료는 관절의 가동범위를 회복시켜 원활한 움직임을 돕고, 이로 인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척추나 관절이 틀어지거나 어긋나면 주변 신경이 압박을 받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도수치료는 이러한 신경 압박을 해소하여 통증을 완화시키고, 관련된 질환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추나치료의 장점
   • 추나는 단순추나, 복잡 추나, 특수(탈구) 추나로 구분됩니다. 단순추나는 관절의 정상적인 운동범위 내에서 관절을 움직이거나 경근조직을 이완 또는 강화시켜 주는 치료이며, 복잡 추나는 관절 또는 근육 조직에 단순추나기법을 사용하기 어렵거나 탈구상태의 관절을 복원시키기 위해 상위경추 또는 하위요추에 시행하는 기법입니다.
     • 약물 투여나 수술 없이 한의사가 손 또는 신체 일부분을 이용하거나 추나 테이블 등의 보조 기구를 활용해 틀어진 척추와 관절, 인대, 근육을 바로 잡아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잘못된 자세나 교통사고로 발생한 척추측만증, 디스크 질환(추간판탈출증)등 근골격계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관절염, 오십견, 교통사고 후유증 등 다양한 질환에도 적용 가능합니다.
     • 약물이나 수술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습니다. 고령자나 임산부 등 약물 복용이 어려운 환자도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 틀어진 척추와 관절을 바로잡아 전신의 균형을 개선합니다. 이로 인해 통증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개선, 내장기관 기능 향상 등의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일시적인 통증 완화가 아닌,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여 재발을 방지합니다. 생활습관 교정 등을 통해 사후 관리도 이루어집니다.

 

도수치료, 추나치료 단점

1. 도수치료의 단점
   • 일시적인 효과: 치료 효과가 단기적일 수 있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부작용 위험: 통증, 불편함, 타박상, 부종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의존성: 환자가 치료사에게 과도하게 의존하게 될 수 있습니다.
   • 비용 부담: 보험 적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경제적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2. 추나치료의 단점
   • 부작용 가능성: 신경학적 문제, 혈관 문제, 연부조직 손상 등이 보고되었습니다.
   • 안전성 논란: 의료계에서는 추나치료의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합니다.
   • 정확도 문제: 한의계에서도 정확도 향상을 위해 X-ray 사용을 고려하고 있어 안전성 우려가 있습니다.
3. 공통적인 단점
   • 부적절한 진단과 치료: 정확한 진단 없이 시행될 경우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심각한 합병증 위험: 드물지만 뇌졸중과 같은 중대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도수치료와 추나치료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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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치료와 추나치료는 모두 손을 이용하여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법이지만, 다음과 같은 주요 차이점이 있습니다.

• 시행 주체: 도수치료는 일반적으로 물리치료사가 시행하며, 추나치료는 한의사가 시행합니다.
• 치료 대상 질환: 도수치료는 주로 근육, 관절 등의 통증을 치료하며, 체형 교정이나 자세 교정 등에도 활용됩니다. 반면 추나치료는 척추질환, 관절질환, 교통사고 후유증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되며, 내장기 불균형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 건강보험 적용 여부: 도수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으며, 실비보험 청구만 가능합니다. 반면 추나치료는 2019년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본인부담금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차이점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합한 치료법 선택하기

도수치료와 추나치료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대상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급성 통증이 있는 경우: 급성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추나치료보다는 도수치료가 더 적합합니다. 도수치료는 통증 부위를 직접적으로 자극하여 빠르게 통증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만성 통증이 있는 경우: 만성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두 가지 치료법 모두 효과적입니다. 다만, 도수치료는 근육과 관절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추나치료는 척추와 관절의 구조를 바로잡는 데 중점을 둡니다.
• 수술 후 재활이 필요한 경우: 수술 후 재활이 필요한 경우에는 도수치료가 더 적합합니다. 도수치료는 수술 부위의 회복을 돕고, 근육과 관절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 노인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노인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추나치료가 더 적합합니다. 추나치료는 부드럽게 진행되기 때문에 신체에 무리를 덜 주며,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

 
도수치료와 추나치료는 모두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지만,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환자의 상태와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치료 전에는 반드시 전문가와의 상담과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고,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통증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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